'창조도시 울산' 원동력,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
'창조도시 울산' 원동력,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
  • 정은영기자
  • 승인 2014.07.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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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울산대학교· UNIST, 특허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울산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특허사업화 지원을 담당할 울산지식센타가 개소돼 '창조도시 울산' 만들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는 17일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식과 함께 특허사업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소식에는 장만석 경제부시장, 이준석 특허청 차장, 이 철 울산대총장, 조무제 UNIST총장 등 주요인사와 그린카개발분야 동남정밀 김용현 대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 덕산하이메탈(주) 이준호 회장,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김해숙 회장, 울산 TP 임직원, TP 입주기업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선 창조경제를 통한 글로벌 산업거점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기존 주력산업과 첨단산업과의 융·복합화와 창조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차원에서, 특허 등 지식재산(IP) 확산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R&D연계형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에 따라 울산지역 기업들의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사업화가 촉진되고, 아울러 산학연 연계강화를 통한 글로벌 IP강소기업 육성도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울산테크노파크와 특허청, 울산대학교, UNIST는 ‘특허를 통한 R&D사업 강화 및 특허사업화 촉진’ 착수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한 미래선도 기술의 R&D사업화 확산 ▲신성장 산업분야 유망특허 지원 등으로 울산의 창조경제를 촉진해 나가도록 노력한다.

이날 참석 인사들은 울산TP 본부동에 마련된 ‘울산TP 기술지원 및 특허성과 전시관’을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었다.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원장은 “‘울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개소가 됨으로서, 지역기업체 기술개발의 성과 확산과 특허사업화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성장기반 마련됐다”면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특허사업화 연계 촉진을 위해 울산TP에 구축된 기업과 TP간의 쌍방향 e-learning 시스템을 활용, 기술정보와 특허 등 지식재산권 전문정보 제공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특허청 차장이 직접 주관한 “울산 지식·기술 집약 기업인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 울산지역 신성장 동력분야 중견기업 대표 35명이 참석, 특허청의 주요정책 소개와 함께 울산지역의 특허사업화 촉진을 위한 발전방향 등 현장감 있는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TP의 성과를 보면 기업성장단계별 Target 기업군을 선정, 기업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기업 R&D 역량제고와 경쟁력을 강화시켜 선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개방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유라시아, 미주 및 유럽지역 선진 우수기술과 협력을 통해 2013년에는 국내외 기술이전 62건, 기술사업화 19건을 성공시켰다.

그린카개발, 나노소재, 정밀화학 융합소재 등 220건의 특허출원, 논문게재 98건, 1572명의 고용창출과 2989억원의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현재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한 성과물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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