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의원, 울산자유무역지역 총사업비 증액
강길부의원, 울산자유무역지역 총사업비 증액
  • 정은영기자
  • 승인 2014.09.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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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설득 최종 관철…울산시 부담 107억원 경감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정부로부터 울산자유무역지역 총사업비가 기존 2287억원에서 약 146억원이 증액된 24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 부담액이 약 107억원 감소함과 동시에 올해 11월 준공예정인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09년 기본설계 당시 울산자유무역지역의 총사업비는 2608억원이었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치면서 부지매입비 증가로 사업비는 3234억원으로 증가 됐으나, 2012년 약 459,980㎡가 울산자유우역지역에서 지정해제 되고 낙찰차액이 발생, 총사업비는 2287억원을 줄었다.

울산시는 총사업비가 줄어듬으로서 증가한 울산시 부담액을 낮추기 위해서 ‘원활하지 못한 국비지원으로 인해 시에서 부지를 우선 조성하면서 발생한 자본비용과 외곽녹지 비용’ 등을 반영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 기준에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가시켜 울산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토대를 마련한 강의원은 이와 같은 상황을 알고 기획재정위원장 시절부터 최근까지 약 2년에 걸쳐 기획재정부 담당자들과 수 십 차례의 접촉을 갖고 설득작업을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강길부 의원은 "울산의 신 성장동력의 하나인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의 사업비 조정으로 울산시의 부담이 크게 경감됨과 동시에 적기 조성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주요 현안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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