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제문화장학재단,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선정
랑제문화장학재단,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선정
  • 정은영 기자
  • 승인 2014.12.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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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생명공학박사 김영규씨 등 7명에 총 5천 2백만원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은 2014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17일 오후 4시,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울산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 단체와 개인, 지역사회에 공헌한 봉사자 등을 지원하고자 매년 랑제문화장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로는 울산지역의 문화단체 및 기관에서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정된 이상목 울산암각화박물관 관장은 반구대암각화 학술연구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등에 발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김진문 KBS울산방송국 보도부장은 울산의 경제위기상황을 알려 기업과 시민의 의식재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울산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제안해왔다.

최상윤 울산상공회의소 관리이사는 울산산업문화축제,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 운영 등 지역의 노사문화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했다.

최영수 평화울산포럼 위원은 최초 강변문화조성으로 지역문화창달을 도모했으며, “400년 조선도공의 눈물”을 집필 출간해 역사속의 조선도공의 애환을 그리기도했다.

이상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사무처장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북한이탈주민 돕기 불우이웃돕기, 가정사랑운동등에 앞장선 공로, 김숙례 한글서예작가는 40여년간 한글서체를 개발과 문화생 배출에 힘쓴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선정된 6명의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돠며, 올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포항공대 김영규 씨는 미래 인재발굴을 위해 지난 6년여에 걸쳐 지원했으며, 부부가 함께 지난 11월 포항공대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함에 따라 특별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울산대 문화지원금 200만원을 포함해 올해는 총 5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성전사 김 철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 설립한 재단으로 울산의 문화발전과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 울산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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