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신규문화재 4건 추가한 책자 발간
울산의 신규문화재 4건 추가한 책자 발간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12.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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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건 지정문화재 정보 수록 문화재 주제별로 담아
▲ 울산시는 문화재청에서 올해 새롭게 총 132건의 지정문화재 정보가 수록된 ‘2014 울산의 문화재’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울산 문화재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울산시는 문화재청에서 올해 새롭게 총 132건의 지정문화재 정보가 수록된 ‘2014 울산의 문화재’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한 사적 제528호 울산 약사동 제방, 등록문화재 제611호 최현배 의복과 울산시 지정의 유형문화재 제32호 입학도설, 문화재자료 제23호 연지사 소장 칠성도 등 4건을 추가했다.

올해 책자에 새로 수록된 약사동 제방은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고대수리시설이다.

최현배 선생이 생전에 입으셨던 의복 8건 19점은 인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입학도설은 성리학의 입문서로 1425년 판본이다.

연지사 소장 칠성도는 가로 폭이 넓은 중대형급 불화로 근대 칠성도 연구에 가치가 있어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문화재 안내책자는 국보, 보물, 사적 등 문화재 종별 순서로 정리한 기존의 서술 순서를 탈피해, 고고유적·관방유적·불교유적 등 주제별로 분류해 시민들이 문화재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문화재 주제에 대해서는 개요 글과 주제 글을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고, 울산의 문화재 지도 등을 삽입하여 소재지 파악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책자는 도서관, 문화재 관련 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울산시 관광가이드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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