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7명에 400만원 전달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7명에 400만원 전달
  • 정은영 기자
  • 승인 2014.1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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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에도 1000만원 기부
▲ 랑제문화장학재단은 17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은 17일 오후 4시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상목 울산광역시 울산암각화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김진문 KBS울산방송국 보도부장, 최상윤 울산상공회의소 관리이사, 최영수 평화울산포럼 위원, 이상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사무처장, 김숙례 한글서예작가 등 울산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6명에게 랑제문화장학상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그리고 미래 인재발굴을 위해 지난 6년여에 걸쳐 지원해온 김영규씨 부부가 이번에 포항공대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함에 따라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특별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 17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에서 김철 이사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처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0만원을 비롯해 울산대에 문화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 총 5200만원의 상금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철 이사장은 “지역경제가 불황으로 문화에술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시상이 지역문화예술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과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성전사 김 철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울산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 울산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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