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산부인과 자조모임 “튜울립” 성금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자조모임 “튜울립” 성금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1.1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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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찻집 행사 수익금 200만원 동구사회복지관에 전달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부인암 환자모임 ‘튜울립’은 15일 작년 12월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울산 동구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울산대병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부인암 환자모임 ‘튜울립’은 15일 작년 12월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울산 동구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동구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제공 될 라면 100박스와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소년가장 5명에게 필요한 교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튜울립’은 2004년 결성되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부인암 환우 모임이다. 암이라는 큰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자 매년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도모는 물론 병원에서의 인연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또한 4년 전부터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그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튜울립 회원들은 암치료를 견디고 지금 치료과정에 계신분들인 만큼 누구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튜울립 모임을 더욱 활성화 화여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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