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57개소 재난 예·경보시스템 양호
울산 남구, 57개소 재난 예·경보시스템 양호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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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0개소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예정

울산 남구는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예·경보시스템을 일제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49개소, 재난관측용 CCTV 6개소, 재해문자전광판 1개소, 지진가속도 계측기 1개소 등 총 57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험방송 및 전광판 표출, 스피커, 재난 예·경보시설 현지동작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영상 표출 등 대부분의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올해 재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억 2400만 원을 들여 관내 아파트 20개소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강이나 하천변의 재난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태화강과 무거천·여천천 일대에 폴대형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개와 수위관측용 CCTV 4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유선종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예·경보시스템 시설에 대해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 시 장비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예․경보장비도 점진적으로 보강해 자연재난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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