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운영 기본계획은 연공과 서열에 따라 승진하는 관행과 구조를 바꿔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있는 공무원이 승진하도록 하는 효율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해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고위직 공무원으로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5급에서 4급으로의 승진을 위한 근무성적평가 점수 반영기간을 최근 4년에서 최근 3년으로 1년 단축한다. 5급으로의 승진임용에서는 역량평가 등을 실시해 심사 승진에 따른 잡음을 방지토록 했다.
교육청의 역량 강화와 내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정기인사부터 교육행정 6~7급의 본청 전입자에 대해 내신에 의한 전입방식을 과감히 폐지했다.
기획력과 역량평가로 인재를 선발해 인사에 대한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기인사 시 인사방침과 결원 및 만기기관(부서) 현황, 5급 이하 승진예정 인원과 인사발령 통지일 등을 미리 알리는 정기인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했다.
미래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하며 경쟁력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해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전문교육훈련과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있는 고급관리자 육성을 위한 장기 위탁교육을 시행한다.
이외 지방공무원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시행 계획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장기 재직휴가 실시와 공로연수확대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도 다양하게 실시해 지방공무원들이 신명 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