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공직사회의 명예와 청렴성 제고를 위해 연중 상시 직무감찰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도 직무감찰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학습과 시설공사·운동부 운영 등 청렴도 취약분야의 공직자 비리행위와 명절, 스승의 날 등 취약시기에 발생 개연성이 높은 선물 및 촌지수수, 그리고 연말연시 및 하계휴가기간의 근무태만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앞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직원들의 출근실태를 불시에 점검했으며, 단위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감사관실에서는 공무원의 구체적인 행위 기준인 행동강령을 준수하기 위한 세부적인 실천방안으로 '울산광역시교육청 행동강령 실천지침'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홍 감사관은 "올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청렴도 상위권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감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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