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원전해체기술硏 유치에 5만3846명 서명
남구, 원전해체기술硏 유치에 5만3846명 서명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2.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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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서동욱 청장)는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울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5만3846명이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21일 삼산동 롯데호텔 앞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 동안 서명운동을 펼쳐 지난 2일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울산 유치를 염원하는 구민들의 마음을 담은 서명부를 울산시에 전달했다.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는 원전해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기반시설이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14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후 원전 해체기술은 국내시장의 경우 19조원, 세계시장은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블루오션 사업이다.

현재 울산 울주군을 비롯해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 등 3곳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연구센터를 유치할 경우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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