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167회 첫 임시회 개회
울산시의회, 제167회 첫 임시회 개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5.02.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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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는 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사보고, 5분 자유발언, 안건심사,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은 변화와 혁신이 출발점이다. 과거로부터 탈피해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봐야 품격 있는 창조 도시, 행복한 교육 도시, 풍요로운 삶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당부하면서 "길 위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 교육이 울산의 희망이라는 각오를 반드시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한국 제조업의 심장 울산의 박동이 약해지고 있고 국제 유가 하락이 울산의 3대 주력산업에 직접적인 타격과 조선해양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지만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자는 기회를 만든다'는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사람중심, 안전 제일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트플랜 수립,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소방 인프라 확충,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동북아 경제허브 도시 구현,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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