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8월 전국 여자축구대회 개최
울산 남구, 8월 전국 여자축구대회 개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2.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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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0여개팀 2000여명 선수단 참가 예정
▲ 9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3층 회의실에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제14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안수일 남구의회 의장, 송용근 울산시축구협회 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가 8월 울산 남구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은 9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제14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대회개최에 관한 계약 및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여자축구 선구권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며 초·중·고·대학·일반부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다.

대회는 오는 8월 11일~23일(13일간) 문수국제양궁장 등 남구지역 8개 구장에서 열린다.

▲ 9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제14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7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남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이에 따른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축구도시 울산에서 전국최대 여자축구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여자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결정한 한국여자축구의 부흥을 알리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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