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박승호 MVP 등극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박승호 MVP 등극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2.1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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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폐회식
▲ 울산시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박승호 선수가 2관왕을 차지,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6연패를 이끌어내며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울산시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박승호 선수가 2관왕을 차지,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6연패를 이끌어내며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빙상에 출전한 함태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울산시 역대 빙상 참가결과 중 최고의 성적을 내었다.

이밖에도 남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정수환 선수가 허벅지부상에도 불구하고 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또 여자알파인스키 청각부문 김미연, 정은지 선수도 각각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씩 획득하는 등 울산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당초 울산시선수단은 금메달4개, 은메달 2개로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했지만,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문금메달 획득 실패와 단체 종목의 부재로 인해 종합순위 12위(득점:2667점)와 메달순위 7위(금2, 은4, 동2)로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같은 단체종목의 부재로 인한 참가점수를 획득하지 못해 종합순위에서 당초예상보다 많이 벗어났다”며 “차기 대회에는 동계종목 선수들의 지원과 훈련여건을 개선, 올해보다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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