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구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울산남구 구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3.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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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승연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불후의 명곡 손승연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는 43회째인 이번 연주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축제서곡>으로 시작, 테너 한용희 교수가 우리나라 민요 <박연폭포>와 나폴리 민요 <넌 왜 울지 않고>를 열창한다.

한용희교수는 쇼팽 국립음악원 졸업 후 폴란드음악협회 독창회, 쿠웨이트 챔버필하모니아 초청독창회 등 수백회의 독창회와 국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등 전문음악단체와 협연해왔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황민웅씨가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을 연주하여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는 2012년 Mnet TV의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한 뒤, 불후의 명곡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2014년 수퍼루키』로 불리고 있는 가수 손승연이 출연해 <다시 너를>, <그 후로 오랫동안>, <나 가거든> 등 5곡을 열창한다. 손승연은 현재 버클리음대를 휴학하고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구구립교향악단은 2014년 한해동안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합쳐 총 12회의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하고 수준높은 연주회로 주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일련의 어린이집 사건 등으로 크게 위축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남구 관내 전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보육관계자를 특별히 초청, 위로, 격려할 계획이라고 남구청은 밝혔다.

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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