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학생 312명 특별장학생 선발
울산시교육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학비부담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학생 312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총 9360만원의 장학금을 4월초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63명의 학생을 선정해 48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별장학생은 관내 중학교별로 신입생은 학생수 199명까지는 1명, 200명 이상은 2명씩을 배정하고, 2~3학년은 기존 장학생 인원수를 배정한다. 1학년 재학중에 선발되면 지급중지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149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정, 총 44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별장학생은 관내 중학교별로 학년 당 133명까지는 1명, 134명 이상은 2명씩 배정된다.
특별장학생의 선발 요건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중에서 자연과학, 예능, 체육 등에 특수한 재능이 인정되는 학생,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해 입상을 한 학생, 경로 효친의 생활화와 봉사활동의 실천에 모범을 보이는 학생 등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별장학금은 단순한 교육비 지원의 의미가 아니라 교육의 기회 균등이라는 공교육의 대전제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이 특별장학생으로서의 긍지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학업에 더욱더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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