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재선정
울주도서관,‘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재선정
  • 이종찬기자
  • 승인 2015.04.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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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4년 연속 운영도서관으로 선정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응모, 2012년부터 4년 연속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 및 탐방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며, 독서에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한 프로그램이다.

울주도서관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받아 ‘작가 오영수 따라 언양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오영수문학관과 연계하여 강연 및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한다.

1차 프로그램은 난계 오영수 작가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에 대한 강연과 화장산 일대 탐방, 2차 프로그램은 오영수 작가의 작품 ‘산딸기’의 문학적 이해에 대한 강연과 석남사 일대 탐방행로 진행된다.

3차 프로그램은 오영수 작가의 작품 ‘머루’를 통한 전쟁의 아픔과 광복의 의미에 대한 강연과 고무재 일대 탐방으로 각각 5, 7, 9월에 운영도니다.
강연과 탐방이 모두 마친 후에는 ‘난계 문학 속에 녹아있는 자연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후속모임을 가진다.

한복희 관장은 “2015년 울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울주군의 향토작가 오영수의 단편소설을 읽고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탐방,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오영수가 말하고자한 작품세계를 더욱 깊고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생생한 문학기행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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