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계기 안전점검 중요성 강조 당부
울산시교육청은 13일~15일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5개 학교에 대해 교육감 등 고위간부들이 출발장소를 현장방문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째인 시점에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 학생과 교직원들이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위한 목적이다.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손창묘 교육국장, 임규주 학생생활교육과장 등 교육청 간부공무원과 실무자 5명 등 10명은 14일과 15일 울산중앙여고, 옥동중, 호연초, 월평중, 매곡초의 수학여행 출발지를 방문, 점검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서 간부공무원들은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학여행 출발에 들뜬 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안전규칙을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이동을 담당한 전세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절대적인 안전운행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들뜬 분위기속에서 수학여행 안전에 대해 소홀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바로잡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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