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테니스부, 단체전 우승
울산대학교 테니스부, 단체전 우승
  • 이종찬기자
  • 승인 2015.04.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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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 2015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 정상에 오른 울산대학교 테니스부.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가 건국대(감독 전영대)를 물리치고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울산대는 지난 1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 대회 5연패를 노리던 건국대를 3대2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계명대와 명지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울산대는 이날 디펜딩 챔피언 건국대를 맞아 1단식에서 이재문(국내 랭킹 10위)이 건국대 정홍(국내 랭킹 7위)에게 2-6, 4-6으로 패했으나 김재환(11위)이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으로 건국대 임도훈(86위)을 6-1, 6-1로 따돌려 종합전적 1대1을 만들었다.

3단식에서 울산대의 장우혁(34위)이 건국대의 정현일(82위)을 6-2, 6-3으로 이겼으나 4단식에서 김호각(65위)이 건국대 손지훈(12위)에게 4-6, 2-6으로 무너졌다.

이어진 복식에서 울산대는 이재문-김재환을 내세워 건국대의 정홍-손지훈을 3-6, 7-6, 6-0으로 역전에 성공해 종합전적 3대2로 정상에 올랐다.

김재식 울산대 감독은 “대학 첫 단체전인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한 데다 동계 훈련으로 열심히 준비했기에 올 시즌 4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할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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