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양드라마 세트장’과 ‘진해 해군사관학교’ 방문·관람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는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정착하고자 ‘2015년 봄 어르신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남구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와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2200 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해양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창원 해양드라마 세트장’과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관람하는 일정이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21일 도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총 5차례에 나눠 복지관 및 동별로 진행한다.
남구청은 어르신들의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봄·가을 어르신 문화탐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경새재, 청남대, 낙안읍성, 거제도 포로수용소 등을 탐방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첫 행사에서 해양드라마 셋트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평소 즐겨보던 ‘무사 백동수’, ‘공주의 남자’ 등 드라마에 나온 익숙한 장소에서 사진 등을 찍으며 본인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또 진해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박물관, 거북선, 해사반도 등을 견학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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