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들여 하천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울산 북구는 국·시비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천곡천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환경정비사업을 2017년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하천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대상지는 천곡초등학교부터 원동현대아파트 앞까지 2㎞ 구간이다.
수질개선뿐 아니라 자연형 호안조성과 수질정화습지 및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수생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자연학습장과 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 정비사업 전후 수생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지도 제작 등도 추진한다.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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