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사1도로 클린제도’ 첫 시행
울산 남구, ‘1사1도로 클린제도’ 첫 시행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5.0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산단 49개 기업체, 담당 클린구간 지정 자발적 관리

울산 남구청은 지난 4월부터 쾌적하고 건강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1사1도로 클린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1사1도로 클린제도’는 국가산업단지 내 비산먼지 발생원 사업장 등에서 인근 도로를 담당 클린구간으로 지정해 상시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써 남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제도에 참여하는 업체는 금호석유화학(주), 한화케미칼(주), 태광산업(주), SK에너지(주) 등 49개사이며 담당 클린구간은 45개로 지정했다.

1사1도로 클린제도는 기업체별로 담당 클린구간에 대해 연 6회 이상 자율정화활동을 하고 특히 진공노면 청소차량, 살수 차량 등을 동원해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도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등을 지급하였으며, 연말에는 1사1도로 우수 업체를 선정,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정화활동 추진실적에 따라 참여업체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남구 환경관리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1사1도로 클린제도를 통해 국가산업단지내 사업장 주변 청소와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한다”며 참여업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