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11회 봄꽃뜨레이야기 개막
울산 북구 제11회 봄꽃뜨레이야기 개막
  • 이종찬기자
  • 승인 2015.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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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하늘폭포 캐릭터토피어리 등 다양한 볼거리

울산 북구의 화훼산업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전시회인 제11회 봄꽃뜨레이야기가 11일 화려하게 개막돼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북구는 이날 오전 10시 구청광장에서 박천동 구청장, 박대동 국회의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제11회 봄꽃뜨레이야기 개관식을 가졌다.

봄꽃뜨레이야기는 호접란, 열대식물 등 북구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작물을 대내외에 알리고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에서 봄꽃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락)와 공동으로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희망관, 초화류전시관, 야외전시관으로 구성해 △도농도시 북구를 표현한 꽃 조형물 △생활원예 및 베란다힐링관 △각종 캐릭터 토피어리 △호접란관 △하늘폭포 △관엽식물관 △다육식물관 △수족관 정원 △녹색쉼터 등 다양한 화훼작품과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 화전꽃차시음, 분갈이체험, 고래의꿈 소망지 달기, 규방공예 전시 및 판매, 화훼 및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 등의 부대행사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회 기간 화훼 및 특산물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봄꽃뜨레이야기는 지역 화훼산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울산쇠부리축제 기간까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3농가가 화훼작목에 종사하며 매년 4.1ha에 걸쳐 약 600톤 규모의 호접란, 카네이션, 수국 등을 생산, 1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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