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협력병원 및 회원병원(의원급)1·2차 의료기관이 의뢰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은 인터넷 상으로 진료의뢰가 가능하다. 의뢰한 환자의 회신서 및 각종 검사결과(진단의학검사·영상의학검사·진단병리검사 등) 조회는 물론 Web PACS 연동으로 의뢰 환자의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 고화질의 의료영상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새 프로그램은 표준 HTML5를 적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협력 및 회원병원 의료진이 24시간 실시간 환자 진료 내역 및 결과조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병원 간 협진이 한층 강화되고 환자 치료실적도 향상될 전망이다.
1·2차 협력병원과 회원병원은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승인을 받은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정보이용을 위해선 환자로부터 사전 진료정보공개 동의를 받은 환자에 한해 조회된다.
진료협력센터 정광환(정형외과) 소장은 "새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은 지역 내 의료전달 시스템 수준 향상과 진료의뢰 활성화를 통한 협력 및 회원병원 간 진료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이중 검사 및 처방을 줄여 환자에게 한층 더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온라인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을 향후 지역 내 많은 병·의원 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전달교육과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향상해 이용만족도 및 서비스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