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사, 전국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KTX 울산역사, 전국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5.06.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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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도
▲ 울주군은 16일 KTX 울산역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조충제 군의회 의장, 울산역장, 삼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울산시 울주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부선 KTX 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KTX 울산역사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365일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울산역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이날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조충제 군의회 의장, 울산역장, 삼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원의 증명서류 11종을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 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촌 병무 지방세 수산 등 총 55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에 앉아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시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을 위한 24인치 대형모니터와 화면 확대기능도 추가했다.

신장열 군수는 "울산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경부선 KTX 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며 "민원서류 발급 편의 제공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유동인구와 민원서류 발급양이 많은 관공서 금융권 교육기관 등 24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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