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특성형 안심마을만들기 ‘시동’
울산 중구, 지역특성형 안심마을만들기 ‘시동’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06.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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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자연과 사람 잇는 행복안심마을’
▲ 울산중구 중앙동 주민센터는 19일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동안심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최명훈)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청이 낙후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 착수했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19일 오전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동안심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최명훈)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연과 사람을 이은 골목길, 교동 행복안심마을 조성'을 주제로 추진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조성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동은 낡고 칙칙한 골목길과 빈집 증가 등으로 낙후된 향교 안쪽 북부순환도로와 접한 20가구 마을의 300m 골목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골목길을 중심으로 ▲CCTV 및 비상벨, 지킴이집 운영 등 안전지대 조성▲열린담장 설치 및 벽화 등으로 행복안심 골목길 조성▲마을 공동의 작은 정원과 사랑방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웃 간의 소통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로 '사람과 자연, 인간'을 잇는 골목길로 새 단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전반을 책임질 교동안심마을만들기협의회는 주민 및 통장, 방범대,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동은 앞서,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주민, 건물소유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자문을 받아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최명훈 회장은 "사람들의 왕래가 줄면서 골목길이 낙후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범죄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범죄예방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개선으로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넣어 마을공동체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골목길을 중심으로 ▲CCTV 및 비상벨, 지킴이집 운영 등 안전지대 조성▲열린담장 설치 및 벽화 등으로 행복안심 골목길 조성▲마을 공동의 작은 정원과 사랑방 운영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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