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큰 규모 대회로 개최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참가신청이 지난 26일 마감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대장정으로 울산 남구 소재 문수국제양궁장 등 5개 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9팀, 고등부 17팀, 대학부 8팀, 일반부 6팀 등 총69팀이 참가해 여자축구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7월 3일 2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참가 신청팀 대표자 회의 및 조 추첨을 통해 최종 경기 일정이 확정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얼마 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승리는 물론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동시에 달성한 우리 태극낭자들의 뒤를 잇는 엘리트 선수배출의 계기가 되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대회준비를 할 것.”이라며 대회 개최 각오를 밝혔다.
또한, 남구청을 전국여자 축구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축구장 정비 및 선수단 숙소 확보, 자원 봉사자 모집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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