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과 고무보트, 물축구, SUP보드 4종 26개부 프로그램
2015 울주 진하 전국 청소년 해양스포츠제전이 5일부터 8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울주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피서철 바닷가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와 체험행사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전문적 기량을 가진 선수들보다는 평소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경기하며 친목을 나누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크다.
공식 경기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카약과 고무보트, 물축구, SUP보드 4종 26개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또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육상과 해상의 다양한 어드벤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진하해수욕장 남측 솔밭 앞 해상에 마련된 어드벤처 체험 행사에서는 카약과 고무보트, sup보드와 같은 무동력기구 체험과 해수풀, 하이슬라이딩, 에어블랍, 씨워킹, 물대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지난해 울주 진하에서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그동안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와 PWA세계윈드서핑 등 국제적인 해양스포츠대회를 열어왔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전국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스포츠제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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