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 탁구선수들의 축제인 2015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12개국 174명의 선수와 심판 및 운영요원 등 3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TT1~TT11 등급별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총 30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포인트가 기존 20점에서 40점으로 바뀌어 2016년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개인 단식,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인 단식 및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영건(TT-4) 등 66명이 출전,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15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 탁구대회는 신라스테이 호텔을 선수촌으로 활용, 숙소와 경기장 거리를 최소화시키고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상이군경회 울산지부 특장차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장 이동간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또한 국제라이온스 355-D 울산/양산지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장 내 자원봉사를 배치해 선수들이 경기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으며 대회조직위원회와 울산시, 울산시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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