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대구예술대에 5대0 완승
울산대학교, 대구예술대에 5대0 완승
  • 이종찬기자
  • 승인 2015.09.13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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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카페베네 U리그 9권역 12라운드
▲ 지난 11일 울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2015 카페베네 U리그' 9권역 1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대 오종현(MF, 4년) 선수가 대구예술대학교 김민기(DF, 1년)선수를 따돌리고 있다.

대학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카페베네 U리그’ 12라운드 경기가 11일 울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울산대(감독 유상철)는 대구예술대(감독 이재천)를 맞아 이지훈(MF·3년)의 헤트트릭 등 맹공격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둬 9권역(경북·울산·대구)리그에서 6승2무3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대는 전반30분 이지훈(MF·3년)의 골로 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는 23분 권태철(FW·3년)의 골이 터지자마자 5분 간격으로 김레오(MF·1년)가 1골을, 이지훈(MF·3년)이 2골을 각각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울산대 이지훈(MF·3년)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울산대는 경기 초반 자기진영에서 문전으로 찔러주는 매서운 공격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울산대는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다 전반 30분에 중앙에서 설태수(MF·2년)가 왼쪽 측면으로 찔러준 공을 이지훈(MF·3년)이 패널티 박스 좌측부터 끌고 들어가 우측골대 모서리로 찔러 넣어 첫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한 점 뒤진 체 마친 대구예술대는 후반 10분 권순준(FW·1년)선수를 투입하며 반격에 들어갔지만, 울산대는 후반 23분 첫 골을 터트린 이지훈(MF·3년)이 패스한 볼을 설태수(MF·2년)가 패널티 박스 안까지 단독 드리블 후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우측골대로 슈팅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두 번째 골이 터지자 경기는 급속도로 울산대 쪽으로 기울었다.

울산대는 상대의 우측진영까지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대구예술대의 수비라인을 허문 뒤, 후반 28분 김레오(MF·1년)가 패널티 박스 정면까지 공을 끌고 들어가 좌측골대로 슈팅해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세 번째 골이 나온 뒤 울산대는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려 후반 32분과 38분에 이지훈(MF·3년)이 2골을 추가로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대는 오는 18일 대구대운동장에서 경북 대구대와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울산대 팀은 2012년까지 대전시티즌 사령탑이었던 유상철이 감독을, 울산대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지낸 정경호가 코치를 맡고 있다.

※2015 U리그 울산대 경기 결과
▲1라운드= 경북 문경대에 0대0 무승부(3월 13일, 울산대 대운동장)
▲2라운드= 경북 영남대에 2대2 무승부(3월 20일, 영남대 운동장)
▲3라운드= 경북 경주대에 5대0 승(4월 17일, 울산대 대운동장)
▲4라운드= 대구 수성대에 1대0 승(4월 24일. 울산대 대운동장)
▲5라운드= 경북 대구예술대에 3대0 승(5월 8일, 구미시민보조구장)
▲6라운드= 경북 대구대에 0대3 패(5월 15일, 울산대 대운동장)
▲7라운드= 경북 안동과학대에 2대3 패(5월 22일, 안동강변인조구장)
▲8라운드= 경북 문경대에 3대1 승(5월 29일, 문경시민운동장)
▲9라운드= 경북 영남대에 0대3 패(6월 5일, 울산대 대운동장)
▲10라운드= 경북 경주대 (10월 8일로 연기)
▲11라운드= 대구 수성대 6대 3 승(9월 4일, 대구강변인조1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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