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일자리지원센터, 민간업체 취업 650명
[울산시민신문 이종찬기자]울산 중구청이 지난달까지 총 900여명을 취업시켰다.
중구청은 지난 1월부터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9월말 현재 모두 90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공공근로 등 1년 미만의 단기 정부일자리사업 259명을 제외한, 민간업체 취업자수는 650명에 이른다.
분야별로 경비청소업무가 275명으로 가장 높았고, 생산직(270명), 사무직(85명), 보건의료(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8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4명, 40대가 141명 등 중장년층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0대와 30대도 각각 36명, 49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중구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일자리지원센터는 매월 소식지 발행, 상․하반기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 소식 문자전송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자수는 2010년 160명에서 2011년 410명, 2012년 540명, 지난해 745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취업서비스로 현재도 취업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연말까지 취업자수가 천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은 언제든 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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