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1일 도시재생대학 개강
울산 중구, 21일 도시재생대학 개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10.0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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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디비(DB)파는 프로그램 진행

[울산시민신문 노병일기자]중구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활성화와 2016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제5기 울산중구, 골목길 디비(DB)파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활동가(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턴)들이 직접 원도심 골목을 뒤비며 손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숨은 지역보물들을 발굴로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교재로 사용, 향후 주민의견과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도시의 라이브러리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오는 21일 개강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오는 20일까지 주민, 전문가, 도시활동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중구 성남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 및 전화(☎290-3541), 이메일(megumi@korea.kr)로 신청가능하다.

수업방식은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저녁4시~6시의 평일반과 , 토요일 오후 2시~4시의 주말반으로 나누어 2부로 진행한다.

또, 7회차 교육은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로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김광석길, 방천시장, 대봉도서관 인근을 방문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은 중구 도시닥터로 위촉해 내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주민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 도시재생의 중심구인 중구는 지역에 닥칠 여러 위기들에 대한 예방적 도시재생 방안까지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생적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상권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도 차별화된 도시재생대학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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