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식
울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식
  • 이종찬
  • 승인 2015.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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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등
   
▲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은 25일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민신문 이종찬기자]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은 25일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본관 4층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은 조홍래 병원장을 비롯해 이상곤 국제진료센터장 등 병원 직원들 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병원장 축사, 센터장 인사말, 국제진료센터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과 진료실이 구비돼 있다. 외국인 환자가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할 시 빠르고 신속한 진료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코디네이터가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의료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환자의 진료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 외국 기관과의 협약, 내국인을 위한 진료행정서비스 등 국외 관련된 업무를 총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또한 외국회사마다 필요로 하는 검진를 맞춤형으로 컨설팅 중이며, 외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들이 해외출장, 유학, 비자 취득 등에 필요한 영문화된 진료기록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각종 해외 체류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곤 국제의료센터장은 “국제진료센터의 공식 개소를 통해 외국인 전담 진료에서부터 입원, 숙박 여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향후 국제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로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진료센터는 26일 베트남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중국 및 베트남의 단체 및 병원과 MOU 체결 및 울산 의료관광 협의회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와 해외의료수출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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