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원 이상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 결제 가능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내년 신규시책으로 동 주민센터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주민공감정책 일환으로 주민센터에서 각종 증명서 발급 시 수수료를 현금으로 수납하는데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북구는 내년 1월부터 결제시스템 개발 및 단말기 구입에 나설 예정으로, 내년 3월부터 8개동 주민센터에서 신용카드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증명서 발급을 위해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단, 신용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2000원 이상일 때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신용카드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주민들이 증명서 발급 시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보다 편리하게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행정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울산시민신문 이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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