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황방공원, 자연환경대상 우수상
울산 황방공원, 자연환경대상 우수상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5.11.29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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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역 유일 생태놀이터 4곳 조성

[울산시민신문 노병일기자]울산 중구 황방공원 생태놀이터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27일 서울에서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의회가 주관한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중구 황방공원 생태놀이터(아이뜨락)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방공원 생태놀이터는 정부의 자연생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억원이 투입돼, 올해 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도시 아이들에게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터와 우물펌프, 곤충호텔, 나무실로폰 등의 자연체험형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중구는 황방공원뿐 아니라, 올해 말까지 명정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다운동 무궁화공원과 태화동 새터공원이 각각 선정되면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곳의 생태놀이터를 갖게 됐다.

자연환경대상은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시민참여 활성화로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전국에서는 처음 문을 연 황방공원 생태놀이터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며, "도심속 생태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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