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전통시장에 첫 야시장 선다
울산 중앙전통시장에 첫 야시장 선다
  • 노병일
  • 승인 2016.01.04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10억 투입 사업 본격화…10월 개장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청이 새해부터 지역 첫 야시장인 중앙전통시장 야시장사업을 본격화한다.

중구는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앙전통시장이 정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천만원을 들여 중앙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성공적인 야시장 개장과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야시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진사례 분석 및 운영 방안, 프로그램 개발 등의 성공적인 야시장 운영 전반을 비롯해, 디자인과 건축 등 공간 구성계획, 야시장 세부 추진 일정, 기타 운영사무국 추진계획 수립 등이다.

용역은 (주)에스아이디(대표 전수민)가 맡게 되며, 대상지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상원활성화를 위해 중앙전통시장 아케이드 내 대왕곰장어~ 뉴코아울렛 180m 구간에 국시비 등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야시장은 중앙전통시장 상인회를 운영주체로 청년 CEO몰과 액세서리, 향토음식 등을 계획중이다.

중구는 오는 4월 용역이 완료되면, LED경관조명 및 판매대 제작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야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역 첫 야시장인 만큼 우수사례 등을 철저히 분석해 지역특성을 살린 야시장을 개장 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상권활성화뿐 아니라, 색다른 볼거리 및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