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선관위, 총선 예방·단속 인력 3배 확충
울산선관위, 총선 예방·단속 인력 3배 확충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6.02.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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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선거지원단 102명, 4일 발대식

[울산시민신문]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 일 앞둔 4일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공정선거지원단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위법행위 예방․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활동 중인 공정선거지원단 32명을 84명으로 3배로 확대하고,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3월 24일부터는 18명을 추가 편성해 준법선거를 위한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예방‧단속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자 중 지역사정에 밝고 정보접근성이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기존 ‘선거부정감시단’을 2013년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개칭해 감시·단속 중심에서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우선으로 추진하는 등 종전 선거부정감시단의 역할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 안내‧예방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매수․기부행위 등의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흑색선전 전담반 등 정예화된 단속 인력을 투입,철저히 조사하는 등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에서 지원단원의 행동강령 선서와 ‘불법선거’, ‘돈선거’, ‘후보자비방’, ‘흑색선전’ 등의 문구가 새겨진 폼보드를 ‘공명선거’망치로 깨뜨리고 ‘부정선거’가 새겨진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공정하고 엄정한 단속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위원회에서 중앙시장을 거쳐 시계탑사거리까지 ‘공명선거’구호를 제창하며 가두행진을 벌인다.

아울러선거법 준수와 투표참여 및 불법행위 신고 등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는 등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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