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2019년 문화관광 중구 방문의 해’
울산중구 ‘2019년 문화관광 중구 방문의 해’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6.0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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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도시 발전 방안 용역 추진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청이 오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목표로 관광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중구청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총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관광도시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원도심과 문화재 등 지역 유무형의 자산과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을 결합해 문화관광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성곽과 원도심, 먹자골목, 한글마을 등 중구의 역사 및 문화 인프라를 분석 반영하고, 4개 권역별 색다른 관광코스 개발, 문화관광 진흥 및 실행계획, 발전방안 수립 등을 과제로 선정해 용역을 추진한다.

특히, ▲병영성▲외솔생가 및 기념관▲한글마을 등 병영동 일대의 1권역과 ▲울산왜성▲충의사▲구강서원▲계변성 등 학성 및 반구동 2권역, ▲울산읍성▲동헌▲시계탑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3권역, ▲최제우유허지▲태화강대공원▲십리대밭 등 태화 및 다운동 4권역으로 나눠,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특성을 고려해 구비를 활용한 1단계 사업과 국비공모를 통한 2단계 사업으로 나눠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사업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목표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지역 방문의 해 사업을 종료 하고, 2014년부터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광의 잠재성이 큰 중소도시를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콘텐츠 및 상품,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내년에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의 차별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관광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중구 전역의 다양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원도심과 주변 문화재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산을 통해 매력 넘치고 살기 좋은 울산의 종갓집 중구를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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