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성안 물놀이공원 6월 개장
울산중구, 성안 물놀이공원 6월 개장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6.03.09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천․척과천 야외물놀이장에 바디슬라이드 설치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 성안일대에 물놀이공원이 생긴다.

중구청은 함월구민운동장과 족구장이 있는 성안실외체육시설 내 981-1번지 일원에 5억 7천만원을 들여 385㎡ 규모의 성안 물놀이공원을 5월까지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배 물놀이대, 롤러슬라이드, 악어분수, 라운드아쿠아 샤워, 아쿠아트리바스켓 등 가족, 연인, 어린이들은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또, 물놀이공원 일대에 스토로브 잣나무 외 5종, 80주의 수목을 식재에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봄과 가을에는 놀이공간으로 구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5월말까지는 준공을 완료하고 시설 안점 검사를 거쳐 6월부터는 동천 및 척과천 야외물놀이장과 함께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6억 7천만원을 투입, 동천 및 척과천 야외물놀이장 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두곳에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높이 6m, 길이 45m의 바디(워터)슬라이드가 조성된다.

바디(워터)슬라이드는 성인들과 키 110cm 이상의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물놀이장의 대표적인 놀이기구로 1m폭의 꽈배기 형태의 미끄럼틀을 타고 45m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0.9m수심의 랜딩폴에 풍덩 빠지게 돼,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화장실과 탈의실, 파라솔형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유아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터 바닥에 탄성 포장을 보수 및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척과천 야외물놀이장에는 안전 휀스 설치는 물론, 차량 진입 교량을 정비하고 기존보다 100면이 늘어난 2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 및 시설 보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안전 요원 배치 등 관리 및 운영면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을 확대 설치해 전국 최고의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