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패럴림픽 양궁국가대표 울산선수 2명 발탁
리우패럴림픽 양궁국가대표 울산선수 2명 발탁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6.03.3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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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순(울산장애인체육회)․김민수(범서고)
   
▲ 울산장애인체육회는'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3차 선발전에서 울산시 소속 김미순(왼쪽), 김민수(범서고)선수가 1위로 통과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3차 선발전에서 울산시 소속 김미순(울산장애인양궁협회), 김민수(범서고)선수가 1위로 통과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순천 팔마운동장 내 양궁장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미순 선수는 광주 정진영 선수와 접전을 벌이며 1․2․3차전 합계 1점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김민수 선수는 1․2차전 합계 28점을 뽑아낸 후 3차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무난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민수 선수는 리우패럴림픽 출전 선수중 전 종목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예상된다.

김미순 선수는 양궁을 시작 하기전 장애인 탁구선수로 활동하다 골반 부상으로 더 이상 탁구를 할 수 없어 2011년 양궁으로 전향, 컴파운드 종목에서 2년만에 랭킹 포인트 1위와 체전 2회 연속 4관왕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201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민수 선수는 중학교 1학년때 휠체어 테니스를 하려다 장애인양궁협회 김철광 회장의 지속적인 권유로 양궁을 시작, 황은희 감독의 지도하에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만 16세로 처음 출전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선정하는 신인 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제15회 리우 패럴림픽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브라질 리우에서 양궁 외 22개의 종목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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