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공공실버주택 150가구 최종 확정
울산중구 공공실버주택 150가구 최종 확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6.04.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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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1억원 지원… 2018년부터 입주예정

[울산시민신문]울산시 중구가 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실버주택을 기존 100가구에서 150가구로 늘려 건립한다.

중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중구 공공실버주택 건립과 관련, 국비 151억원을 들여 150가구를 짓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계획인 100가구, 국비 100억원 지원에서 규모와 예산이 모두 늘어났다. 이는 전국 11곳의 대상지 가운데, 울산 중구와 전남 장성군만이 각각 사업규모를 확대했다.

중구청은 노인빈곤층 해결과 지역민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기 위해 국토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사업 확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구청은 지난달 전국의 실버주택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사업부지 확장,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에 건립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2018년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중구 공공실버주택은 우정혁신도시 내 약사동 일대 5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택과 실버복지관 1동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물리치료실과 응급비상벨, 돌봄시설, 텃밭 등이 조성되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일상생활을 돕는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청은 사업추진에 앞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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