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원도심 ‘중구생활문화센터’ 조성
울산 중구, 원도심 ‘중구생활문화센터’ 조성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6.05.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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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투입 중구전통공예관 새단장

[울산시민신문]울산시 중구 주민들의 문화소통의 장이 될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오는 7월 준공된다.

중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국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중구생활문화센터를 조성중이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문화소통의 공간마련을 목적으로 원도심 중앙길 16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중구전통공예관(연면적 560.39㎡)을 새단장한다.

지하 1층에는 음악동아리를 위한 동아리방이, 지상 1층은 북카페 및 사무실 등의 주민공동체 공간이, 지상 2층에는 창작실과 체험공간 등의 주민자율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3층은 각종 공연 및 발표회, 강의를 위한 다목적홀이, 4층에는 동아리방과 옥상야외쉼터가 조성된다.

특히, 중구는 문화의거리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생활문화센터에는 음악밴드와 합창단 등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뿐 아니라, '울산마두희축제'와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시 주민참여를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함께, 전문 예술가의 작품 전시 공간 제공과 주민 창작활동 및 문화강좌 운영은 물론, 작품 판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원도심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도심재생뿐 아니라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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