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 2동 등 총 4개 가까운도서관 운영
[울산시민신문]울산시 중구청이 정지말공원에 작은도서관을 마련한다.
중구청은 주민 친화적 도서관 조성과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외동 정지말공원에 컨테이너 형태의 가까운도서관을 짓는다.
가까운도서관은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조형컨테이너 28㎡(가로 8m, 세로, 3.3m, 높이 3.5m)규모로 오는 6월 개관한다.
이곳에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도서 1200권이 비치되고, 책상 및 냉․난방기 등이 설치된다. 운영은 새마을문고회원 등 자원봉사자 2명이 월~금요일까지 도서대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중구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 다운동과 서동일대 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복산2동 도화공원 등 총 3개의 가까운도서관을 운영중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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