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특산품 관광상품화 박차
울산북구, 특산품 관광상품화 박차
  • 이종찬
  • 승인 2016.05.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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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산품 상품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울산시민신문]울산 북구의 대표 특산품 관광상품화를 위해서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특산품 판매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3일 구청장실에서 '북구 관광특산품 상품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진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은 이번 용역은 북구 대표 특산품의 관광상품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울발연은 지역 농·어업인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3차례 마련해 농가의 의견도 용역에 반영했다.

농가들은 강동 내 건어물 직판장 건립 필요성, 농가 체험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생산량 및 판매량의 정확한 관리와 공동 브랜드 개발 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또 관광과 농수산, 식품위생 관련 부서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위해 TF 운영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산물 소포장 가공시설 필요성 ▲정자 활어센터 증축시 건어물 판매장 신설 의견도 나왔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에는 특산물 종류는 많지만 '북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서 "부추와 미역, 가자미 등 북구 특산물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찾아내고, 특산물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만의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조업과 더불어 관광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는 대표 특산물의 관광상품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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