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당사 자연산 직판장 증축
울산 북구, 당사 자연산 직판장 증축
  • 이종찬
  • 승인 2016.05.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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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장 인근 해양낚시공원으로 방문객 증가

[울산시민신문]울산 북구는 당사 자연산 직판장 증축을 추진, 다음달 초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당사 자연산 직판장은 지난 2010년 11월 준공돼 당사어촌계에서 운영하고 있다.

직판장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521.82㎡로, 1층에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과 소라, 해조류 등을 판매하는 활어판매시설 8곳, 2층에는 초장집 2곳이 영업중이다.

이번 증축 공사는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판장 2층 좌우 옥외공간(70㎡×2개소)을 증축, 판매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증축 공사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초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사 자연산 직판장은 인근에 당사해양낚시공원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사마을이 강동사랑길에 포함되고, 인근 마을에 펜션단지 등이 생겨나면서 이 지역은 강동지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직판장 판매시설 공간을 확충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해양낚시공원, 어촌체험장 등 주변 인프라에 걸맞는 시설 확충으로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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