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첫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울산북구, 첫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 이종찬
  • 승인 2016.05.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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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에 지역참여형 1호…6월 9일 개원

[울산시민신문]울산 북구 강동지역의 첫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본격 운영된다.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다음달 9일 푸르지오 2차 아파트 내 국공립 바다별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바다별어린이집은 정원 58명으로, 그간 강동지역에 부족했던 보육 인프라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1세 2개반, 1세 3개반, 2세 3개반, 3세 1개반으로, 원장과 보육교사 등 11명의 직원으로 운영된다.

바다별어린이집은 지역참여형 1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 푸르지오 아파트가 북구청에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설치 신청을 함으로써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북구와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북구는 지난 1월 위탁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아파트 내 관리동 연면적 305㎡ 규모의 보육공간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바다별어린이집 개원에는 설계비 450만원(구비), 시설비(리모델링비) 5천만원(국비 2천500만원, 시비 1천250만원, 구비 1천250만원)이 투입됐다.

북구 관계자는 "바다별어린이집 개원으로 강동지역 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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