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물놀이장 및 물놀이공원 개장
울산중구, 물놀이장 및 물놀이공원 개장
  • 노병일
  • 승인 2016.05.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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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척과천 야외물놀이장 안전관리요원등 대폭 증원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가 피서철을 맞아 야외물놀이장과 물놀이공원을 6월 개장하고 8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천과 척과천물놀이장은 23일과 24일, 성안물놀이공원은 16일 개장식을 갖고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물놀이공원은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중구는 운영 인력 및 안전관리요원 증원은 물론, 안전관리요원의 자격을 강화하고, 개장 전 일주일의 시운전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요원은 비성수기와 성수기를 구분해 동천은 9~12명, 척과천은 12~17명으로 지난해보다 4~6명을 대폭 증원했으며, 결원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대체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 중, 감시탑 요원은 인명구조요원자격증과, 응급구조사자격증(1,2급)을, 일반요원은 인명구조원․응급처치법․CPR 수료증을 보유하는 등 안전관리요원의 자격을 강화시켰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성인풀 구간에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대물로만 제한되는 영조물배상보험을 대인을 포함하는 배상책임보험으로 가입 변경했다.

중구는 야외물놀이장 2곳에 현장 상황실을 운영해 이용객의 민원 해결은 물론, 시설 유지 및 관리실태 지도 감독과 위탁업체 근무자 복무 점검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천과 척과천야외물놀이장에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높이 6m, 길이 40m의 워터슬라이드와 0.9m수심의 랜딩폴이 조성된다.

또, 화장실과 탈의실, 파라솔형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유아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에 탄성포장을 완료했다.

성안물놀이공원에는 배 물놀이대, 아쿠아트리바스켓 등 몰놀이 기구는 물론, 공원 일대에 5종, 80주의 수목을 식재에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년동안 동천과 척과천야외물놀이장에는 시민 등 20만 1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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