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민관합동조사단 현장실사
울산 동구, 조선업 민관합동조사단 현장실사
  • 이종찬
  • 승인 2016.06.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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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범위와 지원수준등 광범위한 논의
   
▲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민관합동조사단이 16일 동구를 방문해 현대중공업 본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관련해 16일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민관합동조사단이 동구를 방문,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특별고용 지원업종을 지정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조선업계 불황에 따른 관련 업체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상황을 파악,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사항과 긴급히 필요한 사항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단은 8명으로, 총괄팀, 고용서비스팀, 노사관계팀, 직업훈련팀 등 조사팀별로 현대중공업 본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협력업체 책임자, 원청 근로자 대표, 하청 근로자 대표, 고용노동지청 및 자치단체 담당책임자, 직업훈련 관련기관 책임자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지원범위와 지원수준, 효율적인 전달체계 구축방안, 장기 실직자 등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간담회에 함께 한 권명호 동구청장은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구청에서도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조사가 끝나면 6월중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며, 7월중 생계안정 및 재취업과 직업훈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희망센터 개소를 준비해, 오는 8월 1일까지는 개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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