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축구, 현대체철, 2년 연속 우승은?
전국여자축구, 현대체철, 2년 연속 우승은?
  • 이종찬
  • 승인 2016.07.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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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변 없다면 프로축구 상위팀이 조 1,2위로 6강

[울산시민신문]오는 8월 2일부터 울산문수양궁장 등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들이 울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일반부 9팀의 전력을 분석해 본다.

WK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오는 8월 1일 끝내고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돌입하는 여자일반부 경기는 대회 시작 후 6일이 지난 8월 8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WK리그 경기력을 토대로 큰 이변이 없다면 프로축구 상위팀이 조 1,2위로 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A조에서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이 B조에서는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가 C조에서는 이천대교와 구미스포츠토토가 조 1,2위로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조 1위를 한 3개팀 중 2개팀은 추첨을 통해 6강 토너먼트에서 부전승 으로 4강 진출이 가능해 단순히 6강 티켓을 확보하는 것보다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이번에 출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WK리그 통합 3연패 우승을 했고 작년 제14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의 우승팀이기도하다.

국가대표 골문을 지켰던 김정미 선수, 최근 주목받는 미드필더 장슬기 선수와 이민아 선수 등 호화 멤버를 자랑하고 있는 강팀으로 최근 WK리그(21라운드)에서 이천대교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연속 우승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또한, 2009년에 시작된 WK리그의 원년 우승 팀이자 2011~2012년 2연속 우승한 이천대교는 최근 WK리그(21라운드)에서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인천현대제철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지난 제14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에도 진출하지 못한 결과를 설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여자일반부 경기는 8월 8일 오후 4시 30분 문수보조구장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 팀이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 가리게 된다.

지난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은 인천현대제철이며 최우수선수상은 인천현대제철의 이민아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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