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폐막…울산 메달순위 6위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울산 메달순위 6위
  • 이종찬
  • 승인 2016.10.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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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위 역대 최고, 목표 초과달성
   
▲ 25일 폐막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울산시선수단이 역대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사진은 배트민턴 경기모습

[울산시민신문]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울산시선수단이 역대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내년 충청북도 체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대회에서 3관왕 12명, 2관왕 11명 등을 배출하며 총점 7만6446점 금 67개, 은 38개, 동 51개 총 156개 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66개, 종합순위 13위보다 2단계 올라선 종합순위 10위, 메달순위 6위를 차지했다. 또 종목별로는 양궁, 댄스, 요트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중구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육상에서는 허동균 선수(육상실업팀)가 남자 10km 마라톤 청각부문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관왕에 올랐다. 볼링에서도 금빛 스트라이크 행진을 이어갔다.

백민정, 최윤희(볼링협회)조는 대전과 3번째 게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4번째 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 류혜숙 울산시부교육감

양궁에서는 대회 마지막날 김민수 선수(범서고)가 남자 리커브 개인전 지체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고, 김미순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여자 배영 50m 지체부문에 출전한 박미정(수영연맹)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축구는 장영준, 이병희(축구협회) 연속골로 경기도에 2:0으로 승리하며 작년 대회에서의 설욕을 갚았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육상, 역도, 댄스, 양궁에서 제 역할을 다 해주고 단체종목에서 선전하며 당초 예상했던 순위 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타 시도에 비해 외부 영입선수가 아닌 울산 선수들만으로 좋은 성적을 내 더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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