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서 금2개 따내
울산, 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서 금2개 따내
  • 이종찬
  • 승인 2017.0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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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부문 정수환‧김미연 동반 1위
   
▲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시상식 후 울산 선수단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정은지, 김미연, 정수환, 박승호 선수)

[울산시민신문]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9일 울산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에서 청각부문 남녀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알파인 스키 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한 정수환(울산장애인스키협회)은 1, 2차에서 1:47.34의 기록해 같은 팀 박승호(1:54.24)와 윤순영(서울/1:56.31)을 7초 가까이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작년에 이어 또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메아리학교 김미연이 1:57.39의 기록으로 같은팀 정은지(2:01.64)와 김윤진(충북/2:19.31)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울산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빙상에서는 여자 1000m 지적장애(동호인부)에 출전한 박자주(남목고)가 광주 김진영(1:59.45), 충북 박하은(2:06.50)의 뒤를 이어 2:08.6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 500m에서 4위에 머문 아쉬움을 달랬다.

현재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10일 알파인스키 대회전 청각부문 경기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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